환율 급등후 상승 폭 둔화

환율이 여전히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40원이 급등한 달러당 1천185.50원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둔화돼 오전 9시33분 현재 8.10원이 오른 1천179.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 급등은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엔/달러 환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 시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08엔이 오른 112.50엔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