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울산유화공장은 친환경적 이미지 조성을 위해 꿩 5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 회사는 폐수, 매연, 악취 등 환경문제만 거론되면 단골로 등장하는 석유화학단지내 공장에서 3년전부터 30여평 규모의 전용 사육장을 지어 대기오염에 민감한 조류인 꿩을 키움으로써 자연사랑 실천과 화학기업의 친환경적 노력을 대외에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스프는 지난해 미국의 포천 잡지가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화학회사'로 선정한 독일계 종합화학회사이며 한국바스프는 바스프가 100% 지분을 소유한 외국 투자기업이다.
홍병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