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G 호주골프훈련·영어연수 참가자 모집

EBG인터내셔널(회장 이병진)이 호주프로골프 하위투어에 출전하면서 현지에서 골프 훈련과 영어 연수까지 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EBG인터내셔널은 이 프로그램은 실전 경험과 상금 획득, 골프 유학 등 3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남자 프로골퍼만 4,000여명에 달하지만 투어 프로가 아닌 경우 상금이 걸린 대회에 평생 한번도 출전하지 못하는 한국의 현실을 고려하면 획기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간 50여 개 열리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의 다양한 대회 가운데 최소 22개 대회에 선수들을 출전시킨다는 것이 이 업체의 설명. EBG인터내셔널은 또 호주 현지에 EBG인터내셔널 호주 법인이 설립돼 대회 출전을 보장한다며 “호주 정부와의 협의에 따라 스포츠 비자를 발급 받아 2년(최장 4년)동안 호주에 체재할 수 있으며 가족도 동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은 호주 멜번에 있는 호텔급 숙소에 묶으며 전용 아카데미에서 주 40시간씩 골프와 영어를 배운다. 이 프로그램 참가비는 연간 5,000만원. (02)538-4032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