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 다음달 6년 만에 정규앨범 8집 발표


가수 이소라가 다음 달 8일 6년 만의 정규 앨범인 8집 ‘8’을 발표한다.

소속사는 11일 “8집은 지난 2008년 발표한 7집에 이은 새 앨범으로 오는 13일부터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8곡이 수록된 앨범에서 음악적인 변화를 시도했으며 미국에서 믹싱을 해오는 등 사운드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0일 8집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개설하고 앨범 출시일과 별 그림이 담긴 친필 쪽지를 공개하며 앨범 출시를 공식화했다.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앨범 수록곡과 노랫말을 차례로 공개하며 음악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1993년 그룹 ‘낯선사람들’로 데뷔한 이소라는 1995년 솔로 1집의 ‘난 행복해’를 시작으로 ‘제발’, ‘청혼’, ‘처음 느낌 그대로’, ‘바람이 분다’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2004년 6집 ‘눈썹달’과 2008년 7집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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