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7개 도시 가운데 서울의 생활여건이 55위로 평가됐다.
4일 경제전문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세계 127개 도시의 생활여건을 평가한 결과 서울은 싱가포르와 함께 공동 55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생활여건이 좋은 도시는 캐나다 밴쿠버였다.
캐나다에서는 토론토와 캘거리 등 2개, 호주는 멜버른(2위)과 퍼스ㆍ애들레이드ㆍ시드니(공동 5위) 등 4개 도시가 각각 톱 10에 포함됐다. 최근 한국인이 호주와 캐나다를 최고의 이민 대상국으로 선호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