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에 이어 보험사들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6월 중 교보생명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41~7.21%로 지난 1월의 5.36~6.86%와 비교해 0.05~0.35%포인트 높아졌다. 대한생명의 주택담보대출금리도 5월 연 5.23~7.23%에서 6월에는 5.26~7.26%로 최저ㆍ최고 금리 모두 0.03%포인트씩 인상됐다.
이밖에 삼성생명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4월 5.88%에서 5월에는 6.05%까지 높아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보험사들의 주택담보대출은 대부분 변동금리상품이라 최근 금리인상 추세와 더불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