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포털株 하락… 통신株는 상승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1일 전거래일 대비 4.86포인트(-0.66%) 하락한 734.3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장초반에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 반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9억원과 16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8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4.00%), 종이ㆍ목재(2.71%) 등이 올랐고 건설(-4.12%), 섬유ㆍ의류(-3.6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3.10%), SK컴즈(-0.15%), 다음(0.00%) 등 포털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하나로텔레콤(2.98%), LG텔레콤(6.33%) 등 통신주는 상승했다. 또 서울반도체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칩 LED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4.36% 상승했다. 반면 이화공영, 특수건설, 동신건설 등 이명박 관련주는 전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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