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그린파킹 사업’의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우수 사례 사진전을 개최한다.
그린파킹 사업은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여유공간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구가 주택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한 그린파킹 사업을 아직 모르거나 방범 및 사생활 침해 등을 우려하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그린파킹 우수사례 23점을 구청 진입로와 제3별관 2층 복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복지시설 옥상 등에 무료 텃밭 조성
서울 강남구는 지역 복지시설 내 옥상 및 빈 공간에 무료로 텃밭을 조성한다.
구는 오는 26일에는 서울시여성보호센터ㆍ청음회관, 27일에는 성모자애장애인복지관의 옥상에 텃밭을 조성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8일 강남치매지원센터ㆍ강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의 옥상에 텃밭을 만들었고 21일에는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1층 주자창 옆 공터에 텃밭을 조성했다.
구는 텃밭상자와 화분 등을 활용해 ‘텃밭’을 만들고 상추ㆍ오이ㆍ방울토마토ㆍ가지 등 유기농 채소를 심어 지역 저소득 어른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 ‘텃밭 만들기’ 사업에 필요한 소요경비 500만여원은 한화손해보험ㆍ포스에이씨ㆍ산와머니ㆍSTKㆍ삼성중공업ㆍ강남건강가정지원센터 등 기업에서 모두 후원했다.
서울 중구, 신 인사시스템 마련
서울 중구는 지역편중 배제, 업무능력 위주, 성과중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인사시스템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먼저 업무능력 위주의 인사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국ㆍ과장들이 가상의 인력시장에 나온 전보 대상 6급 공무원 중 일하고 싶은 직원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드래프트제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주요보직에 대한 직위공모제도 시행한다.
일반직 6급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부터 5급 승진 자격이수제가 시행돼 자격 시험을 이수하지 못한 6급 공무원은 5급 승진이 제외된다.
또 올 하반기부터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업무추진 성과가 뛰어나거나 ▦다른 직원들이 기피하는 격무 업무를 맡아 업무실적이 우수한 직원 ▦창의행정 추진으로 구정발전에 기여한 직원 등에게 승진 기회를 부여하는 ‘발탁승진제도’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