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베드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산시 서부ㆍ백천지구에 2만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가 조성된다.15일 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에 따르면 경산시 서부ㆍ백천지구 19만평을 6,060세대, 1만8,700여명을 수용하는 전원형 주거지로 개발하기 위해 6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음달 공급될 택지는 서부지구(경산시 옥곡동)가 172필지 9만700여평, 백천지구(경산시 백천ㆍ상방동)는 219필지 9만9,000여평이다.
경산 서부ㆍ백천지구는 간선도로 등 도로율이 전체 분양면적의 28%를 차지할 만큼 교통이 편리하고 성암산ㆍ백자산 등 인근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서부ㆍ백천지구 인근에는 영남대 등 11개 대학이 밀집돼 있는 대학가가 형성돼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곳이다.
김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