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검증된 금융 전문가와 전 세계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WM) 서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SC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는 전문 금융 자격증을 보유한 자산관리 전담 매니저(RM)와 웰스 어드바이저(Wealth Advisor)가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웰스케어 세미나'는 SC은행 내 자산관리 전문가가 자산운용사들과 협업해 국내외 금융시장 전망과 자산관리 전략을 고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입소문이 났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외국계 은행이라는 장점을 살린 자산관리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SC은행 글로벌 리서치센터에서는 전 세계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금융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시장 분석과 투자 전망 리포트를 발간, 자산관리 고객들에게 발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수출입 등 외환 거래 업무가 잦은 최고경영자(CEO)들과 기업에도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중국 위안화 전문 연구 인력을 보유한 것은 SC은행 자산관리만의 장점이다. 해마다 서울에서 개최하는 'RMB 서밋(The Renminbi Summit)'은 국제적인 상품 전문가와 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국 시장과 위안화 투자에 관한 최신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고객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SC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글로벌 금융 리더 양성 프로그램(GFLP)을 운영해왔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방학기간 홍콩과 싱가포르에 있는 SC은행 지사 탐방과 글로벌 교육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현지 유수 대학과 글로벌 금융기업의 탐방기회도 함께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