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조社 가격경쟁력 악화

대구 제조社 가격경쟁력 악화 대구지역 제조업체 상당수가 원자재 가격인상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로 기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102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경영의 가장 큰 애로요인에 대한 설문에 전체의 80%가 가격경쟁력 약화라고 지적했다. 또 마케팅 활동 부족이라는 응답자가 9%, 품질 수준 저하 5%, 신제품 개발 저조 3%, 브랜드 인지도 미비 3% 등으로 나타나 비가격경쟁력 분야로 인한 기업경영애로는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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