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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학상] 양귀자 '늪'
입력
1999.08.04 00:00:00
수정
1999.08.04 00:00:00
「늪」은 군부독재가 개인의 삶과 미래를 어떻게 철저히 파괴했으며 그것이 초래한 정신적 상처와 후유증이 어떻게 계속되고 있는가를 성찰한 작품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중순께 이수화학 빌딩에서 열리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한편 수상작인 「늪」을 비롯해 김채원의 「2000년의 꽃밭」, 박상우의 「쓸쓸한 사막의 이미지」, 공지영의 「고독」, 함정임의 「골프 클럽 파티」 등 우수작 8편을 담은 21세기문학상 수상작품집(도서출판 ISU)도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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