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판매가 전달 대비 소폭 감소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천956대로 전달(2천34대) 대비 3.4% 줄어들어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작년 동월(1천468대)보다는 33.2% 늘었다.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1만6천894대로 작년 동기(1만3천779대) 대비 22.6% 늘어났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525대로 렉서스(380대)를 누르고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그 다음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270대, 포드146대, 혼다 133대, 크라이슬러 132대, 볼보 106대, 폴크스바겐 74대, GM 57대, 아우디 53대, 푸조 39대, 랜드로버 19대, 포르쉐 11대, 재규어 9대, 페라리 2대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30이 226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 530과 혼다 어코드 3.0이 각각 108대, 102대로 2,3위를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이하 302대, 2천1cc~3천cc이하 859대, 3천1cc~4천cc이하 503대, 4천cc 이상 292대로 나타났다.
9월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845대로 43.2%를 기록했으며 경기 618대(31.6%),경남 140대(7.2%)로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2.0%를 차지했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추석연휴로 인한 판매일수 감소로 인해 수입차 신규등록이 전달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본격적인 신차가 출시되는 10월에는 회복될 것으로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