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CJ가 ‘스마트 TV’ 분야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LG전자와 CJ는 지난 4월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해 콘텐츠 서비스 제휴 및 협력 방안을 공동 개발한 결과를 바탕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LG전자는 내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스마트TV에 CJ 계열의 영화, 음악, 방송 등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망라한 ‘CJ TV 포털’을 탑재할 계획이다. 또 LG전자가 해외 시장에 출시하는 스마트TV에 CJ가 기획한 한류 콘텐츠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경쟁력 있는 스마트TV 콘텐츠 기획과 제작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 TV와 프리미엄 콘텐츠의 시너지’라는 강력한 경쟁력으로 국내외 시장을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