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내년의 실적호조 고려해야"<하나증권>

하나증권은 한국타이어[000240]의 4.4분기 특별상여금 지급으로 영업이익률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내년의 실적 호조를 고려하면 주가하락이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9일 분석했다. 이상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3.4분기 매출액이 이전 분기보다 줄어들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향상됐고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높아진 점이 긍정적이라며 이같은 견해를 보였다. 그는 한국타이어의 이같은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비중 증가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겨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매수' 투자의견과 1만2천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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