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금속,1억1,600만엔 규모알루미늄 압연제품 전문업체인 (주)서울경금속(대표 최상징)이 일본에 이음매 없는 LPG용기를 수출한다.
9일 서울경금속은 최근 일본의 이토코키(이등공기)사와 20㎏들이 LPG용기 2만개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서울경금속은 지난달 21일 이토코키사로부터 1억1천6백만엔 규모의 취소불능 수입신용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경금속은 오는 11월께 LPG용기를 선적할 예정이다.
서울경금속은 또한 이토코키사와는 별도로 이와타니산업(암곡산업), 미쓰이물산(삼정물산) 등과도 LPG용기에 대한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다.
서울경금속은 이를 위해 현재 월 6만개의 생산능력을 향후 30만개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경금속의 한 관계자는 『2년넘게 알루미늄 LPG용기의 일본수출을 추진해 오던중 지난달 일본의 KHK(고압가스보안협회)의 품질검사 통과를 계기로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 수출대상국도 중국 대만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금속이 지난 95년 개발한 이음매 없는 LPG용기는 용접부위가 없어 안전성이 높고, 기존 철제제품에 비해 무게가 1/2수준이다. 또 고력 알미늄으로 제작, 부식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이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