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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표팀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현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시아어로 “오늘은 아주 기쁜날이다. 러시아의 모든 도움과 지원, 그리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현수와 여자친구인 우나리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안현수가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획득한 동메달을 들고 있는 우나리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한편 지난 1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안현수는 2분15초062를 기록,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