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남녀 3,000명 참가 국내최대 미팅축제 개막

3,000명의 미혼 남녀가 참여하는 국내최대 미팅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고있다.결혼정보회사인 선우(대표 이웅진)는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장 매력적인 남녀 배우자상을 알아보기 위해 오는 3월까지 「베스트 아담 & 이브 미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1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지역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각각 남녀 100명씩 200명이 참여, 15차례에 걸쳐 진행돼 모두 3,0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선우측은 이 행사에 300대 기업, 30대 금융기관, 정부투자기관 직원과 법조인·의사·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전문직종사자, 교사 등을 우선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마음에 드는 커플 짝짓기와 함께 참가자들이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총 300명의 「킹카」와 「퀸카」를 선발한 뒤 3월의 본선에서 같은 방식으로 베스트 아담과 이브가 선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부상과 결혼관련 서비스가 제공된다. 선우측은 해외참가자를 위해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WWW.SUNWOOEVENT.CO.KR) 대화방과 자료실을 통해 사이버 아담과 이브도 선발할 계획이다. 모든 행사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미팅 참가비는 5만원.【임웅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