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 "올해 수출 원년"

美·日과 잇달아 계약

㈜청풍이 일본과 미국으로 잇달아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청풍은 최근 미국으로 공기청정기와 초음파 살균세척기 등 약 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일본으로 10억원 규모의 산소발생기 수출을 성사시켰다고 7일 밝혔다. ㈜청풍은 지난 99년부터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40여개국에 공기청정기 수출에 나선데 이어 현재 독일과 이탈리아, 에스토니아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청풍 정완균 상무는 “올 한 해를 공기청정기 수출 원년의 해로 삼고 5개년 프로젝트에 돌입했다”며 “2010년까지는 수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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