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교문에 대중골프장 들어설듯
경기도 구리시 토평ㆍ교문동 등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대중골프장(6홀∼9홀 규모)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시는 특정 종교단체가 최근 교문동 일대 48만2,693㎡에 대중골프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포함시켜 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앞서 구리시 토평동 주민 이모씨 역시 지난해 9월 말 토평동 일대 99만1,735㎡에 대해 대중골프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이들 대중골프장 건설을 희망하는 종교단체와 이모씨는 현재 조성에 따른 행정제반절차를 상당히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지난해 7월 1일 제정됨에 따라 앞으로 면적 1만㎡이상이면 개발제한구역에서의 토지형질변경을 할 수 있다.
김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