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민ㆍ관ㆍ군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는 '2009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전국 시ㆍ군ㆍ구 이상 행정기관과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4,000여개 기관, 40여만 명이 참가한다. 올해 연습에서는 전쟁발발 직전의 각종 위기상황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사이버 테러, 다중복합시설 테러 등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18일에는 불시 민방공 훈련이 시행되고 19일에는 에너지의 날과 연계한 불 끄기 캠페인이 열린다. 행안부는 을지연습 홈페이지(ulchi.mopas.go.kr)를 통해 연습 현황과 비상시 행동 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