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서울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

이랜드그룹이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을 연내 창단한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8일 오전 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에서 권오갑 연맹 총재와 만나 프로축구단을 창단해 오는 2015년부터 K리그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권 총재 역시 이랜드의 동참 계획에 환영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그룹은 이미 지난 1년 동안 프로축구 시장 조사와 기획을 거쳐 축구단 창단에 대한 로드맵 수립을 마친 상태다.

이랜드그룹은 오는 14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프로축구연맹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축구단 창단 발표와 함께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연맹에 공식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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