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천리안, 랩뮤직 앨범출시

10대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랩음악을 담은 프로젝트 앨범이 출시된다.데이콤은 31일 김진표, 업타운, 디바 등 국내 정상급 랩퍼 34명이 참가한 최초의 프로젝트 앨범 「1999 대한민국·사진」을 4일부터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2년동안 기획, 제작된 이 앨범에는 힙팝은 물론 재즈, 발라드, 클래식, 트로트 리메이크까지 다양한 장르의 16곡이 수록돼 있다. 음악에는 지구멸망으로 예언한 1999년과 분단, 친구에서 속고 속이는 현실과 그 속에서도 서로 돕고 살아가려는 젊은이들의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특히 타이틀 곡 「1999」에는 20여명의 랩퍼가 한소절씩 불러, 각 가수들의 독특한 기법을 서로 비교할 수 있다. 한편 데이콤은 음반제작 뒷얘기, 랩퍼 프로필과 글, 랩에 대한 정보 등은 천리안 GO 99KOREA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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