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부산 ‘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이 분양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모델하우스에 오픈 당일에만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드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160-1번지 일대에 전용면적 59~161㎡ 총 928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중소형이 약 90%를 차지함에도 수영구에서 가장 높은 43층으로 지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아파트는 오는 15~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21일 3순위 청약에 이어 25일 당첨자 발표 후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4년 11월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이명우(44ㆍ해운대구 우동)씨는 “지금까지 광안동 인근에서 해운대처럼 바다와 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초고층 아파트가 거의 없었다“며, “지하철 2호선 광안역까지 걸어서 2~3분이면 갈 수 있는 역세권 단지라 관심을 갖고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평균 분양가는 3.3㎡당 940만원 선으로 인근 바다 조망권 아파트 보다 저렴하고 센텀시티와 가까워 오픈 당일에만 전화 문의가 2,800통 넘게 걸려와 업무가 마비될 정도 였다“며“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모델하우스 관람시간을 방문객이 너무 많아 1~2시간 더 연장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080-037-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