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조용필 우에다 마사키 투어 공연에 키타리스트 샘리 초청 받아

일본 최초의 밀리언 셀링 아티스트로 일본의 ‘조용필’로 추앙 받는 우에다 마사키(Ueda Masaki)의 일본 6개 도시 순회 공연에 국내 최정상의 기타리스트 샘리(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가 특별 세션에 초청됐다. 지난 1974년 그룹 ‘사우스 더 사우스’로 데뷔한 우에다 마사키는 그동안 40여장을 앨범을 발표한 일본 국민 가수로 80년 초 발매한 첫 솔로앨범 ‘오카사 베이 블루스’가 100만장 이상 판매되며 일본 최초의 밀리언 셀링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미국 이민 중 10세 때 기타를 잡기 시작한 샘리는 미국 뮤지션스 인스티튜트를 졸업한 뒤 1995년 귀국해 이효리, 김건모, 신승훈, 김종국, 윤도현, 휘성, 빅마마, 거미, 동방신기 등 다수 앨범에 기타 세션앨범에 참여했다. 박효신, 윤도현, 이수영, 린, 에즈원 등에게 곡을 준 탁월한 작곡가로도 정평이 난 그는 올해 초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기악과 교수로 임용돼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우에다 마사키 & 샘리의 일본 순회공연은 오는 21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센다이(23일), 삿포로(25일)를 돌고 시부야(7월 2일)에서 피날레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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