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진 박사등 4명 이선규 약학상 수상

동성제약은 제6회 이선규 약학상 수상자에 생체막 단백질 구조 연구에 공헌한 서울대 약대 이봉진 박사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은 동성제약 창업자인 이선규 회장이 약학발전에 기여한 학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98년 제정했으며, 본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수상자는 본상 부문에 이 박사와 미국 제약업체인 벤틀리의 제임스 R. 머피 회장, 일본 식물발효연구소의 하세가와 히데오 소장 등이, 특별상에는 중국 CSPC 제약의 리지엔칭 기술연구소장이 각각 선정됐다. 동성제약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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