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단계-신문, 잡지를 활용한다.신문과 잡지를 통해 창업정보를 얻는다. 구독료가 부담된다면 인터넷이나 PC통신으로 「창업, 유망사업, 프랜차이즈, 체인점, 유통, 마케팅」 등을 검색하면 저렴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각 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된다. WWW.KINDS.OR.KR에 들어가면 한국언론재단에서 제공하는 신문, TV, 잡지 기사를 볼 수 있다.
컴맹은 신문사 자료실을 방문, 담당자를 찾는다. 몇년간의 창업 관련 잡지를 찾고 싶으면 신분증을 갖고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한다.
유의점-신문과 잡지는 새로운 정보와 화제거리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치밀한 검증없이 보도자료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다. 신문이나 TV에 나왔다고 반드시 유망사업은 아니다.
◆ 2단계-창업서적에서 새로운 정보를 낚자.
창업의 A부터 Z까지를 한꺼번에 접할 수 있다. 서적을 고를 때는 가급적 대형서점에 가는 게 좋다.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창업서적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기 때문이다.
유의점-창업서적중엔 비(非)전문가가 시류에 편승해 쓴 책이 많고, 업종이 현 실정에 맞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정보가 실리기도 한다. 다양한 책을 꼼꼼히 비교해 구입할 것.
◆ 3단계-인터넷과 PC통신을 이용하자.
창업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PC통신에서 창업정보를 구하려면 분당 200~500원이라는 비싼 이용료가 맘에 걸린다. 이때는 제목을 보고 필요한 것을 저장한 후 전화접속을 끊고 파일을 불러와서 읽으면 된다. 인터넷에서는 야후, 심마니, 네이버 등 검색서비스를 활용해 창업 관련 사이트를 찾는다.
유의점-PC통신과 인터넷에 실린 정보 중 일부는 검증되지 않거나 비현실적인 경우도 있다. 알찬 사이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 4단계-창업 교육 및 박람회를 활용한다.
생산성본부 등 여러 기관에서 실시하는 창업교육을 받으면 창업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창업박람회에 나가면 요즘 유행하는 사업이나 신종사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유의점-창업박람회 참가 업체들이 제시하는 자료나 상담 내용을 액면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 창업박람회는 참가비만 내면 어떤 업체도 참가할 수 있다는 것에 유념해야 한다.
◆ 5단계-전문가에게 듣자, 배우자
관심있는 사업아이템을 몇가지로 축약했으나, 좀처럼 판단이 서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창업 컨설턴트를 찾아 사업성을 검증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유의점-창업컨설턴트와 상담하려면 비용을 지불해야 되므로 컨설턴트를 잘 선택해야 한다. 창업자도 알고 싶은 내용을 잘 정리한 후 상담을 받아야 한다. /고광본
기자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