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076610)가 갤럭시S5 출시에 따른 매출확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일 해성옵틱스는 코스닥시장에서 13.95%(1,010원) 올라 52주신고가인 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해성옵틱스가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 부진 우려감에도 갤럭시S5 출시에 따라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8M 카메라모듈과 렌즈모듈이 삼성전자 표준화모델에 채택돼 중저가폰 출하량이 증가돼 매출의 안정성이 확보됐다”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5 출시로 삼성전기의 생산물량이 16M 카메라모듈에 집중돼 기존 삼성전기가 생산하던 13M 카메라모듈을 해성옵틱스가 상당부분 생산함에 따른 매출처 다각화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해성옵틱스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63.8% 늘어난 2,776억원, 영업이익은 78.4% 늘어난 3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