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상장된 뷰웍스가 꾸준한 실적개선에 힘입어 의료장비시장의 ‘숨은 강자’로 평가되고 있다.
박정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뷰웍스에 대해 “새로 개발한 슬림팩2나 산업용카메라 등의 매출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2%, 20% 증가한 281억원, 7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뷰웍스는 X레이 디텍터의 설계부터 생산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특히 앞으로 전세계 X선 장비시장이 디지털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의 70%를 수출에 의존하는 뷰웍스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ㆍ4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 26% 증가한 64억원과 18억원을 기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뷰웍스는 디지털시장의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