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챔피언1호 SPAC’ 내달 11일 상장

‘히든챔피언 제1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내달 11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이번 SPAC 상장에는 메리츠종합금융증권과 AT커니코리아, 삼성증권이 공모전 투자자로 참여했다. 공모전 자본금은 11억원(CB 포함 52억원, 주당 출자가격 1,000원)이며 공모를 통해 3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에 앞서 이달 26~27일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3~4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기관에 전체 물량의 70%인 1,050만주, 일반 청약자에 나머지 450만주가 배정된다. ‘히든챔피언 SPAC’은 공모금액의 95%인 285억원을 한국씨티은행 신탁계정에 예치해 공모 투자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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