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산업이 지난 27일 코스닥 상장 후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공모가보다 4배 넘게 올랐다.
2일 자동차 내장카페트 제조업체 두올산업은 전일보다 830원(14.87%) 상승한 6,41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 1,600원에 비해 4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날 거래량은 10만주를 넘었으며 1개월 내 유통 가능한 주식수는 전체주식 430만주 가운데 24.19%에 해당하는 104만주(기관 보호예수물량 포함)다.
이 같은 주가강세는 기관 보유물량(78만주)를 제외하고 유통가능 주식수가 30만주에 불과해 제한된 수급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실적이 회복되면서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4분기 전망이 밝지만 두올산업의 주가는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