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공제상품 판매 급증

새마을금고 공제상품 판매 급증 새마을금고가 판매중인 생명공제상품이 보유계약건수 98만건에 계약고 20조400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제상품은 새마을금고가 판매하는 보험상품으로 보험료와 같은 공제료를 납입하면 계약 범위에서 공제금(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92년 한가족공제를 시작으로 건강공제, 한밑천듬뿍공제, 딸아들사랑공제, 지킴이공제, 회원보너스공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올들어 신계약 건수 55만건에 공제계약고는 12조6,000억원. 특히 새마을 금고의 공제사업은 대도시보다 수도권과 중소도시 및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공제사업에 발생되는 수익금의 일부를 계약자 배당은 물론 장학사업, 교양강좌 등 사회환원사업에 사용, 지난 96년부터 99년까지 공제계약자 자녀 5,624명에게 17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6억원을 각 새마을 금고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김민열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