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독일 BMW사와 연간 3만대 규모의 LCD모니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에서 기업용 시장에서 단일건으로 LCD모니터를 3만대 이상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공급된 모니터들은 BMW사무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LG전자의 모니터사업은 지난해 40%이상 성장했고 올해도 대규모 물량 공급을 계기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독일 법인장 정욱 상무는 “환경규제 및 제품규격 등 품질기준이 까다로운 독일에 LCD모니터를 공급하게 된 것은 품질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쾌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