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동방이 계열사인 건풍제약(주)의 사장과 임원을 공개 채용하겠다고 나섰다.신동방은 지난해말 인수한 건풍제약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기존 제약회사의 40∼50대 중견간부를 대상으로 사장 및 경영진을 초빙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에서는 국내 제약회사에서 일하다 명예퇴직이나 조기퇴직한 40세 이상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경력소개서 등 서류 심사와 개별 면접을 통해 뽑을 예정이다.
신동방은 지난해 11월 법정관리를 받아오던 건풍제약을 인수, 유상증자를 통해 모두 1백15억원을 들여 국내외 우수 의약품 도입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신동방은 유럽·미국·일본 등에서 최신의 간염치료제·당뇨병치료제·항암제·진단시약·치주질환 및 치주염치료제를 들여와 올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정상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