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순, JLPGA챔피언십 단독3위
올시즌 일본 투어 톱 랭커들만 출전한 JLPGA 투어 챔피언십 골프대회(총상금 6,000만엔)에서 고우순(36)이 단독3위를 달리고 있다.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히비스쿠스CC(파72ㆍ6,489야드)에서 계속된 이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고우순은 1언더파 71타를 보태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 선두인 다카무라 아키에 2타 뒤진 3위에 올라 막판 역전까지도 바라보게 됐다.
백전노장 구옥희(44)는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쳐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5위에 랭크됐으며 원재숙은 이날까지 이틀연속 2오버파 74타로 부진한 탓에 합계 4오버파 220타로 15위를 기록중이다.
한편 이 대회는 올시즌 JLPGA투어 경기 우승자와 상금랭킹 20위까지의 선수가 출전 자격을 얻는 초청경기로 컷오프 없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는 우승자와 상금랭킹 상위권자의 중복이 많아 22명만이 참가했으며 한국선수로는 고우순과 구옥희, 원재숙만이 출전권을 얻었다.
김진영기자
입력시간 2000/11/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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