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관련 지난달 28일 LG화학 퀴놀론계 항균제 LB-20304A를 필두로 신약개발업체 관게자를 초청,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신약개발민원설명회를 개최했다.식약청은 앞으로 매월 2번재와 4번째 금용일 오후 2시 정기적으로 민원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재 임상단계에 진입한 국내 13개 업체 19개품목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에따라 11일에는 동화약품의 간염및 관절염치료제 미리칸주 설명회를 갖고 중외제약, 유유산업, 녹우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 제일제당, 대웅제약, 일양약품, SK, 녹십자, 종근당등과도 잇달아 설명회를 가지기로 했다.
또 현재 전임상단계에 있으나 임상진입이 유망한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식약청이 이처럼 민원설명회를 마련한 것은 미국이나 EU, 일본 등 주요 신약개발 선구구들이 프리미팅IND체계를 확립, 개발단게부터 개발자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개발자가 겪는 불필요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국내에선 자금위주의 지원이외에 임상시험 등에서 체계적인 지원제도가 없어 외국의 다국적 제약사에 개발성과를 양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