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목) 14:29
교육부는 24일 99년도 교육예산을 올해에 비해 8,900억원(5.1%) 줄어든 16조5,90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예산안은 일반회계 11조700억원과 특정 목적사업을 위한 특별회계 5조5,200억원을 합한 것으로 올해 예산이 97년에 비해 6천억원 가량 준데 이어 2년 연속 감액 편성됐다.
교육부는 특히 99년에도 경제난에 따른 세수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지방 시.도교육청에 대한 재정교부금을 올해보다 9천2백억원 가량 적은 13조6천7백억원으로 책정, 학교신설,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여건 향상 사업에 차질을 빚어지게 됐다.
이에따라 일선 시.도 초.중.고교의 살림 여건이 악화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늘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그러나 세계수준의 대학원 육성및 지방 우수대학 지원을 위해 2천억원을 새로 투입키로 하는 등 대학관련 사업비를 올해보다 9백억원 증가한 1조1천9백억원으로 책정했다.
또 초.중.고 교사의 수업혁신 연구활동, 독서교육, 결식학생 중식 지원등 초.중등교육을 위해 올해보다 200억원을 증액한 2,1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