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078340)가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사상 최고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서너머즈워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524억원, 매출액은 137% 성장한 1,0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영업이익은 21%, 매출액은 23% 상향 조정된 것이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7월 서너머즈워의 일평균 매출액은 당초 5억원으로 예상됐으나 7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8~9월 일평균 매출액도 애초 7억원 보다 증가한 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4·4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성 연구원은 “4·4분기에도 서너머즈워의 인기가 계속되고 상용화 예정인 소울사커, 쿵푸팻, 컴투스프로야구 2015 3D 등의 신작 게임들이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에도 사상 최고 실적인 3·4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컴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