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은 전략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가스시설 개선

한국가스안전공사 소속 직원들이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유아들이 밥 먹는 것을 돕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자칫 안전의 사각지대로 남을 수 있는 소외계층을 중점 지원하는 데 사회공헌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95년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시작해 지방자치단체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235억원을 투입해 약 22만5,000가구의 시설을 개선해줬다. 또 영세서민의 주연료가 된 LP가스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까지 총 77억을 투입해 160만 세대를 대상으로 안전장치 무료보급사업도 추진했다. 안전관리도 선도하고 있다. 안전기관에 대한 신뢰는 곧 국가안전성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가스사고 취약부문을 지속적으로 발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 안전으로부터 소외 받는 사람이 없는 완벽한 고객안전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과거처럼 안전여부도 단순히 합격과 불합격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해당기업이 보다 자율적으로 안전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합적 컨설팅방식의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서 세부검사 기준들을 법령에서 분리하는 기준 코드화 사업도 추진중이다. 선진가스안전 정보도 기업고객에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 상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사업 등 여러 가지 기업경쟁력 향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겨울 사랑의 연탄과 김장 나눔에 이어 귀뚜라미보일러와 연합 봉사단을 만들어 ‘워밍업 코리아(Warming-up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시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가스안전공사와 귀뚜라미는 5주간에 걸쳐 아동, 노인, 장애인 보호시설 5곳을 찾아가 가스 및 난방시설 교체 및 점검, 낙후 시설의 도배, 장판 등 인테리어 작업을 실시했다. 전문적인 손길이 필요한 가스시설 점검 및 난방시설 교체는 가스안전요원과 보일러 기술자들이 찾아가 설비작업을 진행하며, 낙후 시설 인테리어는 행사 지역의 인테리어 전문가와 연계해 도배, 장판 등을 했다. 아울러 겨울철 생필품을 전달하고 건물청소와 배수로 정리를 한 뒤 공부방 도우미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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