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패션 창조” 이미지 전달 주력애드윈 광고가 바뀌었다. 「난 꾸미지 않아요」라는 멘트로 순수한 젊은이를 위한 캐주얼웨어를 표방한 에드윈은 최근 시시각각 변하는 신세대의 인스탄트 취향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아래 기존의 이미지를 대폭 수정, 사이버 스페이스를 소재로한 감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CF를 선보였다. 이른바 「거울광고」다. 거울의 굴절효과와 데칼코마니라는 대칭적 효과를 적절히 섞어 비디오아트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스페이스하면 의레 떠오르는 인위적인 컴퓨터 기법은 배제했다. 이 광고를 제작한 대홍기획측은 『신세대적 표현기법의 전형인 컴퓨터 그래픽이나 고도의 카메라조작은 이미 식상해진 상태』라며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듯이 에드윈을 입으면 화려한 패션의 세계가 펼쳐진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홍기획은 신세대 탤런트 김민종을 1억5천만원에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홍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