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내년 10월까지 최첨단 자동차강판 가공기술인 TWB(맞춤재단 용접강판) 설비능력을 연산 170만장에서 360만장 규모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설비능력 확대에 총 159억원이 투자되며 길이방향으로 용접하는 선형(Linear) 용접기 1기와 4개의 강판을 동시에 용접할수 있는 복수부품(Multi Part) 일체용접기 1기 등을 설치,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WB는 두께와 강도, 재질이 서로 다른 강판을 적절한 크기와 형상으로 절단한 후 레이저로 용접, 원하는 형태의 부품으로 가공하는 최첨단 자동차용 강판 생산설비로, TWB로 자동차용 도어를 만들면 무게는 10%, 원가는 20% 정도 줄일 수 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