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단조가 올들어 자동차 부품의 직수출 확대에 힘입어 흑자전환될 전망이다.대창단조는 미국의 중장비 및 자동차 AS용 단조부품을 위주로 직수출을 확대하고 있는데 올 단조부품의 직수출 규모는 2,2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증권은 『올해 대창단조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4.5% 증가한 552억원에 달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억원의 흑자로 전환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는 매출급증과 매출원가율 하락, 판매관리비 부담 완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대창단조는 자동차 및 중장비 경기불황에 따른 매출 급감과 이자비용 급증, 감가상각비 증가로 27억원 이상의 적자를 보였다. 이자비용은 28억원, 감가상각비는 14억원에 달했다.
LG증권은 직수출 확대의 효과가 반영될 경우 대창단조의 적정주가를 2만원으로 분석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