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 (MBC 오후11시5분) 최근 경찰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땅에 떨어져 있다. 모 경찰 지구대의 회식자리에선 티켓다방에서 일하는 미성년자를 불러내는가 하면, 부산지역 버스 사업주들의 로비 대상엔 전직 경찰청장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가 포함됐다. 경찰의 자체 감찰 시스템의 한계는 무엇이고 경찰 범죄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본다. ■ 오픈 스튜디오 (SBS 오후4시10분) 굳이 불교 신도가 아니어도 스님들의 생활 문화는 최근의 웰빙 열풍 속에서 건강 지상주의를 표방하는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채소만으로 간소하게 차린 사찰의 식단을 중심으로 각종 채식 요리법과 먹는 법 등을 살펴본다. 또 사찰 고유의 음식문화를 통해 손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불가의 생활윤리등을 배워본다. ■ 북경 내 사랑 (KBS2 오후9시50분) 경찰서에 연행되어 온 민국은 폭행 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얘기하지만 아무도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 봉수와 태용은 민국을 도와줄 사람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지만 그를 도와줄 사람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때마침 양설의 아버지가 구원의 손길을 뻗치고, 양설은 민국을 도와준 아버지에게 고마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