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삼성㈜이 8일 일본 요코하마에 설립한 ‘아스나로 학교’ 첫 입교식을 가졌다.
일본삼성 측은 “첫 입학식에는 학생 3명이 참석했지만 이들에 대한 훈련을 통해 문제점이 있을 경우 보완을 거쳐 앞으로는 수용 인원을 5명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스나로 학교는 일본에서 사회적 이슈가 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들이 버려진 개(유기견)를 직접 사육하고 훈련시킴으로써 외부와의 의사소통 능력과 의욕을 길러내는 사회교육기관으로 6개월 코스로 운영된다.
이창렬 일본삼성 사장은 “그동안 일본삼성은 지뢰 제거, 실크로드 문화재 보호 전문가 육성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일본발 글로벌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