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연일 52주 신고가와 외국인지분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5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외국계인 JP모건증권과 노무라증권을 통해 대량매수 주문이 이뤄지며 전일보다 490원(9.14%) 오른 5,850원으로 마감했다. 8월말 1%수준에 불과했던 외국인 지분율은 이미 10%를 훌쩍 넘어섰으며 이틀째 52주신고가 경신 행진을 했다.
전문가들은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교보생명 지분 24%(444만주) 매각가능성과 오는 11월 워크아웃 졸업 기대감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겹치면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점이 외국인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