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회계 결산한 일본 상장기업들의 세전이익 누계가 연결대차대조표상 지난 회계연도보다 42.6% 늘어났다고 11일 공개된 한 조사 보고서가 밝혔다.일본 신코연구소는 이날 도쿄 증권거래소 1부 종목에 상장된 122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실적이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들 기업의 매출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코 증권의 경제 연구기구인 이 연구소는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1.9%와 27.5%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금융기관들과 증권회사들을 제외한 이들 122개 업체는 지난 3월 31일로 2000 회계연도 결산을 마친 도쿄증시 1부 상장 전기업들의 12.9%에 해당되며, 나머지 기업들은 아직 지난 회계연도 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