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이 소수 브랜드 입점 매장인 ‘휴 플레이스’를 선보이는 등 화장품 시판 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불화장품이 단독 전문점 운영에 가세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불화장품 관계자는 22일 “7월 중 한불화장품의 브랜드만을 모아 파는 화장품점을 1개 개점할 예정”이라며 “추후 업황 등을 살펴 속도가 결정되겠지만 단독점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직영으로 운영될 이 화장품 점은 이화여자대 인근 대로변에 12평형 규모로 개점하며 바탕, ICS, 이윰 등 한불화장품 브랜드만을 고객에게 제공케 된다.
또 한불화장품은 이주 할인점 까르푸 야탑점에서 시판 브랜드를 판매하는 프로모션 행사를 4~5일간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판용 브랜드의 할인점 진출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한불화장품이 할인점용이 아닌 시판 브랜드를 마트에서 직접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