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미국.캐나다 방문차 출국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일 오전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 미국 및 캐나다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金대통령은 3일 새벽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안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金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필라델피아에서 필라델피아협회가 인권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공로가 큰 세계적 지도자나 단체에 주는 「필라델피아 자유상」을 수상하고 연설할 예정이다. 또 5일 캐나다를 방문, 크레티앵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지역의 안보문제와 국제정세 전반, 한·캐나다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한다. /김준수 기자 J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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