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의 중소기업 취업 알선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무역협회는 올해 안에 6,000명 이상을 유망 중소기업에 취직시키는 '3-2-6 프로젝트' 등 온ㆍ오프라인 취업 알선을 통해 지난 8월 말까지 1,630개사에 4,097명을 취업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3-2-6 프로젝트'는 올해 무역협회가 추진해온 취업 알선 지원책으로 3,000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만명의 우수 구직자를 알선해 6,000명 이상을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무역협회는 이 프로젝트에 따라 3월과 7월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두 차례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0월과 11월에는 주한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박람회, 지방 5대 권역별 온ㆍ오프라인 취업마트를 각각 열 계획이다. 12월에는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우수 중기 100여개사와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우량기업 채용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박진달 무역협회 e-Biz지원본부장은 "올해 말까지 '3-2-6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해 청년 및 중ㆍ장년층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중소ㆍ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