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지역 오존주의보 발령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4일 서울 전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오후4시 서울 북동지역의 오존 오염도가 0.171ppm, 남동지역의 오염도가 0.131ppm으로 나타나 두 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성동ㆍ광진ㆍ동대문ㆍ중랑ㆍ성북ㆍ강북ㆍ도봉ㆍ노원구(북동)와 서초ㆍ강남ㆍ송파ㆍ강동구(남동) 등이다. 연구원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3시에도 종로ㆍ용산ㆍ은평ㆍ서대문ㆍ마포ㆍ중구 등 서울 북서지역의 오존 오염도가 시간당 0.143ppm으로 조사돼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양천ㆍ영등포구 등 서울 남서지역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2시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후3시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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